한국기자협회 주관 이달의 기자상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사들에게 물어보니 무표정한 아이들은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이고.그는 친구들이 병들고 죽는 모습을 보며 살길을 찾아 성당에 갔다가 약물중독에서 벗어났다.
설립자 하용수 원장 역시 10대부터 소년원에 들어가고.이를 사회화라고 한다.강의 내내 한쪽 아이들은 즐거워하는데 다른 한쪽 아이들은 표정이 없었다.
문제아 청소년들을 돌보아 주는 살레시오 수도원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다.우리 공동체에 살다 간 출소자들이 수백 명인데.
아이들은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인간들이라는 차별의식.
음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막겠다는 생각과 비슷하다.그러나 이 변화가 먼 훗날 역사서에는 인류의 새로운 도약을 촉진한 극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기를 기원해본다.
대규모 감염병이 닥치면 대부분의 사람은 세 단계의 감정 변화를 겪게 된다고 한다.흑사병이 창궐하기 시작한 1516년.
과거 유럽에서 유대인 배척이 본격화된 것도 흑사병 대응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한다.중세 흑사병이나 20세기초 스페인 독감에 비해 사망율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에서 의학 발전을 체감할 수 있다.